2010년 12월 31일 금요일

다리에 암이 발생돼 몸의 3배이상으로 부풀어 오른 중국 소녀의 안타까운 사연

한쪽 다리에 암이 발생돼 몸의 3배이상으로 부풀어 오른 중국 소녀의 안타까운 사연이 전 세계적으로 퍼지고 있다. 사연의 주인공은 중국 광저우 내 한 작은 마을에 사는 린 광지(17)라는 여자 아이다.
인근 병원에서 검진한 결과 린은 희귀병인 지방종이 한쪽다리에 유달리 크게 퍼진 것으로 알려졌다. 어릴 적 피부 아래 쪽 지방에 생겨난 양성종양이 10년 넘게 다리 전체로 풍선처럼 퍼져나가 지방 덩어리를 달고 있는 것이다. 린을 관찰하고 있는 의료진에 따르면 이 종양을 수술치 않고 방치하면 다리 절단은 물론 목숨이 위태로울 수 있는 것으로 확진됐다. 사진 속 린의 모습을 보더라도 이 같은 검진결과 판명은 사실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미 종양은 린의 다리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커져만 가 죄측 골반 및 상체 상부까지 지방 규모가 파고들어간 상태로 그 무게가 75kg으로 린이 체중 110kg의 70% 이상을 육박하고 있다. 바짝마른 전체적인 골격과는 판이한 상태가 충격을 주고 있다.
린의 어머니는 딸을 살리기 위해 눈물로 지구촌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어머니는 “딸은 태어날 때는 누구보다 건강했지만 지난 6세 때 갑자기 작은 물집이 생기더니 이후 걷잡을 수 없이 커져 매년마다 크기와 전위는 사방으로 퍼져 나갔다”고 딸의 상태를 알렸다. 광저우 언론매체 및 의료진에 따르면 린의 수술비용은 500만원 정도이나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지금까지 마땅한 치료 한번 조차 받은 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난한 농부의 딸로 태어난 린에게 500만원 수술비용이란 엄두조차 내지 못한 것이었다. 의료진은 “린의 거대해진 다리는 이미 몸통보다 커져 발목과 무릎 부위를 찾기가 힘들 정도이다”며 “수술비용을 하루빨리 조달해 이 소녀를 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린의 소식은 최근 트위터를 통해 전파되고 있다. 한 트위터리안은 “500만원이 없어 한 아이의 생명이 꺼지고 있다”며 “지방을 뽑아내고 전신 성형을 위해 5000만원을 거뜬히 내는 세상과 대조적인 지구촌의 아픔이다”는 글을 올렸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린이 걸어다닐 수 있길 희망한다며 성금을 모아 린을 구하자는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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