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9월 30일 금요일

‘최고의 PlayStation 게이머를 찾아라’

(서울=뉴스와이어)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 (SCEK, 대표: 카와우치 시로, www.PlayStation.co.kr)는 오는 10월 1일(토)부터 3일(월)까지 2박 3일간 강원도 홍천에서 개최하는 “PlayStation? 게이머 캠프”에 참여하는 유저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미 발매 타이틀 시연기회를 포함한 각종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게임 시연의 경우 이미 발표된 ‘UNCHARTED 3: 황금사막의 아틀란티스™(UNCHARTED 3: Drake's Deception)’와 함께 PlayStation?Move용 타이틀 ‘데드먼드의 이상한 모험’의 체험판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개한다. 이 밖에도 ‘WORLD SOCCER Winning Eleven 2012’, ‘스트리트파이터 X 철권’, ‘라쳇 & 클랭크 All 4 One’, ‘X-MEN: DESTINY’, ‘TRANSFORMERS: DARK OF THE MOON’에 이르기까지 총 7종의 미 발매 타이틀 시연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북미버전의 ‘UNCHARTED 3: 황금사막의 아틀란티스™ Collector’s Edition’ 및 이달 도쿄게임쇼에서 공개된 ‘스플래시 블루(Splash Blue)’와 ‘스칼렛 레드(Scarlet Red)’, 그리고 ‘FINAL FANTASY? XIII-2 라이트닝 에디션 Ver. 2’의 PS3™를 직접 볼 수 있도록 전시할 예정이다.

한편, 참가자들을 위한 경품도 풍성하게 마련했다. 모든 참가자들에게 티셔츠, 야구점퍼, PlayStation?Move 샤프슈터 등이 포함된 20만원 상당의 기념품 패키지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게임대회, 퀴즈, 고수와의 대결, 레크리에이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PlayStation?Network Card, 영화 티켓, 인기 타이틀 관련 피규어 및 OST CD 등을 증정한다. 또, 일정 중 최고의 활약을 펼친 ‘베스트 게이머’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PSN Card를 부상으로 증정할 계획이다.

PlayStation?을 사랑하는 유저들을 위해 마련된 이번 “PlayStation? 게이머 캠프”에서는 이 밖에도 하반기 주요 타이틀 라인업에 대한 소개, SCEK 임직원과의 Q&A 세션, 고수를 초청한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푸 파이터스, 블리즈컨 2011 폐막 공연 기대해



10월21~22일,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서 ‘블리즈컨 2011’ 개최

[경제투데이 백봉삼 기자]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푸 파이터스가 10월21일과 22일 양일간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블리즈컨 2011의 폐막식에서 공연을 펼친다고 30일 밝혔다.

푸 파이터스는 16년 활동기간 동안 수천만 장의 앨범 판매기록을 수립했고, 여섯 번의 그래미상 수상과 ‘에버롱’·‘마이 히어로’·‘런 투 플라이’·‘올 마이 라이프’ 등과 같은 모두가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친숙한 곡들로 대중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이번 공연의 오프닝 무대는 2년 만에 블리즈컨 무대로 다시 돌아오는 ‘80레벨 엘리트 타우렌 치프튼으로 알려진 밴드’가 맡는다. 블리자드 직원들로 구성된 이 밴드는 푸 파이터스의 메인 공연 이전에 워크래프트·스타크래프트·디아블로 세계관에 기반 한 기존 곡들 및 새로운 신곡들로 관객들을 흥분시킬 예정이다.

직접 블리즈컨에 참석하지 못하는 팬들은 블리즈컨 가상 입장권을 구매해 푸 파이터스의 공연을 포함한 이벤트 현장을 인터넷 생중계로 전세계 어디서나 시청할 수 있다. 또 미국에서는 다이렉트TV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대표는 "이틀간의 블리즈컨 게임 축제는 열정적인 록 콘서트로 컨벤션 센터의 지붕이 날아갈 듯 폐막되는 것이 가장 멋질 것 같다"며 "블리즈컨 관객은 물론 집에서 행사를 시청하는 사람들 모두 푸 파이터스가 행사장을 무너뜨릴 듯한 기세로 펼치는 폐막식 공연을 기대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블리즈컨은 워크래프트·디아블로·스타크래프트 등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게임의 세계를 중심으로 전세계 플레이어 및 커뮤니티를 위한 페스티벌이다. 또한 블리즈컨에서는 ▲개발자들과 함께 하는 패널 토론 ▲토너먼트 대회 ▲콘테스트 ▲블리자드의 현존 게임과 출시를 앞두고 있는 게임 시연 등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온게이트, “안팎으로 멋 좀 냈어요”


콘텐츠 강화, 서비스 확장한 리뉴얼 사이트 공개

[경제투데이 백봉삼 기자] 아이템베이의 게임 포털 ‘온게이트’가 30일 더욱 강화된 콘텐츠와 서비스로 무장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온게이트는 '게임에 대한 모든 것'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지난 2011년 1월 오픈한 게임 포털로, 현재 10종의 온라인 게임을 채널링 서비스하고 있다. '콜오브카오스'·'드라고나온라인'·등의 MMORPG와 '천하쟁패'·'칠용전설2' 등의 웹게임, '달인맞고' 등의 보드게임을 비롯한 다양한 온라인 게임들이 온게이트를 통해 서비스 되고 있다.

온게이트는 오픈 당시, 게임아이템 거래중개 업체인 아이템베이가 확보하고 있던 650만 회원기반과 10여년간의 비즈니스 노하우를 결집해 게임서비스를 시작한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았다.

특히, 온게이트는 '콘텐츠의 다양성'을 차별화 전략으로 삼고 있다. 기존 게임 포털이 자사의 라인업을 중심으로 한 게임 서비스와 관련 콘텐츠를 제공했다면, 온게이트는 게임에 대한 모든 것이라는 슬로건에 맞게 자사에서 서비스 하는 게임의 정보 외에도, 게임유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신규게임, 인기게임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처럼 콘텐츠 강화에 집중한 온게이트의 차별화 전략은 이번 리뉴얼에도 그대로 반영됐다.

온게이트는 이번 사이트 리뉴얼에 맞춰 게임아이템을 할인 판매하는 '온샵' 서비스를 오픈했고 뉴스·동영상·리뷰 등의 게임 관련 콘텐츠들을 대폭 확장했다. 온샵에서는 콜오브카오스 등의 게임아이템을 5% 가량 할인판매하며, 리뉴얼된 온게이트에서는 게임엔젤·게임메카·경제투데이 등의 게임전문 정보 및 뉴스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접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유저들이 자유롭게 소통하며 정보를 나누고 교류할 수 있는 토론 게시판, 짝 게시판 등의 커뮤니티도 추가됐다.

아이템베이 이창석 대표는 “올해 초 신규 오픈한 온게이트는 지난 9개월 동안 채널링 게임 라인업 확대에 주력해 다양한 장르의 우수 게임들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며 “이번 리뉴얼은 여러 제휴사들과의 협업으로 콘텐츠 퀼리티를 강화했고, 유저 편의성 강화를 위해 UI를 전면 개선하는 등 유저들이 더욱 능동적으로 온게이트를 즐길 수 있도록 커뮤니티 등의 카테고리를 추가했다”고 말했다.

위메이드, 내달 30일 '미르의 전설3' 中 공개서비스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대표 박관호)는 '미르의 전설3' 중국 공개서비스를 오는 10월 30일 실시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미르의 전설3'는 2001년 중국에 진출해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현재까지 누적회원 2억 명을 기록한 '미르의 전설2'의 차기작으로 중국 사용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기대작이다.

위메이드는 지난 3개월 동안 '미르의 전설3' 테스트를 통해 서버 안정성, 콘텐츠 재미 요소 등을 검증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마지막 비공개 테스트에서는 일일접속률, 재접속률, 신규회원수, 동시접속자수 등 게임 내 수치들이 고른 상승세를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김남철 위메이드 부사장은 "안정적인 공개 서비스를 자신한다"며 "미르의 전설 시리즈의 성공을 이끌어 지속적인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미르의 전설3' 중국 공개 서비스에 관한 상세 정보는 홈페이지( mir3.sdo.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1년 9월 28일 수요일

캄보디아 가이드 만나기, 하늘에 별 따기?

한빛소프트, ‘대제국’ 채널링 서비스 오픈



한빛온 회원 가운데 대제국 신규 유저에게 게임 아이템 등 지급

[경제투데이 백봉삼 기자] 한빛소프트(대표 김기영)는 28일부터 자사의 게임포털 한빛온에서 웹게임 ‘대제국’ 채널링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대제국은 한빛온에서 서비스를 시작함과 동시에 신규서버 '하데스'가 추가됐다.

한빛소프트는 10월12일까지 대제국 서비스를 기념해 '대제국의 문이 열린다'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한빛온 회원 가운데 대제국에 성지를 생성한 유저 3000명에게 대제국 캐시 1000원을 지급한다. 또 추첨을 통해 정해진 기간별로 ▲‘FC매니저’의 프리미엄 선물상자 ▲‘에이카 온라인’의 에이카 골드바 ▲‘삼국지천’의 다이아몬드 패키지 시즌2 등 게임 아이템을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대제국 게임에서 봉건시대를 달성한 유저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대제국 6성 장군카드와 전쟁·생산 패키지 등을 추가로 지급한다.

온네트 샷온라인, “유저 의견 100% 반영했어요”



'상급레벨' 콘텐츠 강화 초급·중급도 코스 개편

[경제투데이 백봉삼 기자] 온네트(대표 홍성주)는 회원들이 직접 제안한 내용을 토대로 온라인 골프 게임 ‘샷온라인’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지난 6월16일 진행된 유저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기반으로 진행됐으며, 회원들의 건의 내용이 대폭 반영됐다. 특히 상급레벨의 회원들에게 더욱 풍성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그 첫 번째로 아이템 장착 슬롯이 추가됐다. 추가 장착 슬롯은 102레벨과 104레벨이 되면 퀘스트를 통해 얻을 수 있다. 또한 20개 이상의 상급레벨 퀘스트가 추가됐다.

유저 간담회에서 논의된 '코스 경험치 조정'도 이뤄졌다. 코스 특성과 성적 분포도를 분석해 경험치를 더욱 체계적으로 조정하게 됐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초급과 중급 코스에 적용되며, 하반기에 고급 코스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클럽 재활용' 기능도 추가됐다. 사용하지 않는 스페셜 클럽을 활용해 피팅 티켓을 획득할 수 있다. 이 기능은 3일간만 사용해볼 수 있다. 또한 자신의 성적을 더욱 체계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내 성적 보기' 기능도 업데이트됐다. 실제 프로 골프 선수들이 기록으로 남기는 내용과 흡사하게 구성됐으며, 기본 기록과 더불어 핸디캡·최근 18홀 성적·코스별 성적 등이 그래프와 함께 제공된다.

온네트 퍼블리싱본부 허진영 본부장은 "유저간담회를 통해 얻은 실용적인 아이디어를 대폭 활용해 2011년 하반기 업데이트를 구성했다"며 "회원들이 가장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에 집중하여 기획했으며 그렇기에 더욱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마존 태블릿PC, 애플 아이패드 독주 깰까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태블릿PC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아마존은 이미 전자책 단말기 `킨들` 시리즈로 돌풍을 일으킨 바 있고, 음악 및 영화 등 다양한 콘텐츠 유통 플랫폼도 갖춰 놓은 상태다.

공격적인 가격 전략을 채택할 것으로 예상되며 여기에 그동안 유통업으로 갈고 닦았던 판매 노하우까지 총동원할 예정이라 전문가들은 아마존이 애플 아이패드 독주를 막을 진정한 경쟁사가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아마존은 오는 28일 뉴욕에서 태블릿PC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나흘 전부터 미국 미디어들을 대상으로 초청장을 발송해왔다.

신제품은 7인치 터치스크린에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탑재하며 제품 가격은 300달러 이하로 책정돼 아이패드 신제품 가격(499달러)보다 저렴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패드와 달리 카메라가 달려 있지 않으며, 아마존이 자체 구축한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영화와 TV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아마존이 태블릿PC를 만들었다는 점 자체만으로 시장을 사실상 선점하고 있는 아이패드를 위협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은 이미 킨들 판매를 통해 정보기술(IT) 하드웨어 제품으로 성공한 사례가 있다.

애플 아이패드가 태블릿PC 시장에 이정표를 세운 제품이라면 킨들은 전자책 단말기의 `사실상의 표준(de facto standard)`이라고 불리고 있다. 씨티그룹은 아마존의 킨들 매출액이 내년 회사 전체 매출 중 10%인 60억달러(약 7조원)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마존이 갖고 있는 유통망과 노하우를 태블릿PC 판매에 십분 발휘할 경우 그 파급력은 더욱 커질 수 밖에 없다. 아마존을 담당하는 에버코어 파트너스의 켄 세나 애널리스트는 "아마존은 정기적으로 수백만명이 방문하는 웹사이트를 갖췄는데 이는 다른 태블릿PC 제조사들에겐 없는 무기"이라며 "소비자들은 아마존 제품 프로모션을 정기적으로 접할 수 밖에 없고, 결국 아마존은 애플의 확실한 경쟁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마존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콘텐츠 유통 플랫폼도 애플에 전혀 밀리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마존의 태블릿 신제품에서는 `클라우드 플레이어`와 `인스턴트 비디오` 등을 통해 음악과 비디오 콘텐츠를 사용할 수 있고, `킨들 플랫폼`을 통해선 전자책이나 정기 간행물 등도 제공받을 수 있다.

이는 자체 앱스토어를 통해 콘텐츠를 제공하는 애플의 디지털 생태계를 모방한 첫 시도로 평가된다. 아마존은 아예 자체 애플리케이션도 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아마존은 2개 앱 개발사들과 이 같은 방안에 대해 협상 중이다.

그리고 아마존은 오히려 태블릿PC 제품 자체보다 여기서 파생되는 콘텐츠 사업으로 재미를 볼 것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다.

바클레이즈 캐피털의 안토니 디클레멘트 애널리스트는 "킨들에 이어 태블릿PC가 나올 경우 아마존 디지털 미디어 사업은 순풍에 돛을 단 격"이라며 "아마존은 하드웨어로 얻는 수익보다 콘텐츠로 벌어들이는 수익이 더 많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아마존은 낮은 마진으로 하드웨어를 팔면서 음악과 비디오 등 콘텐츠 사업에 불을 붙일 것"이라며 "최대 기회는 콘텐츠에서 찾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美ITC "HTC의 애플 제소승인"..맞소송 동시조사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HTC가 특허권 침해로 애플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승인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HTC와 애플이 서로간에 제기한 맞소송건에 대한 조사가 동시에 진행되게 됐다.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 ITC는 자체 웹사이트를 통해 "HTC가 애플을 상대로 제소한 건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대만의 HTC는 ITC와 미국 델라웨어주 지방법원에 동시에 애플의 `아이패드`와 `아이팟`, `아이폰`, `매킨토시 컴퓨터` 등이 자사 특허 3건을 침해했다며 수입·판매 금지와 손해배상 등을 담은 심판과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보다 앞서 애플이 HTC를 상대로 소프트웨어 구조와 이용자환경(UI), 터치스크린 등 5개 특허를 침해했다며 제기한 소송과 동시에 조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일반적으로 ITC가 조사를 시작하면 그 결과가 나올 때까지 15~18개월이 소요된다.

현재 애플은 삼성전자(005930)와도 ITC에 맞소송을 제기해 동시 조사를 받고 있는 상태다.

2011년 9월 27일 화요일

삼성전자 '바다' 소스 오픈 시간낭비?

삼성전자가 최근 독자적인 모바일 운영체제(OS) ’바다’를 오픈소스로 개방한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이해하기 힘든 조치”라고 미국의 시장조사업체인 트레피스(Trefis)가 지적했다.

트레피스는 27일(현지시간) 포브스 인터넷판에 기고한 칼럼에서 “구글의 모토로라 모빌리티 인수가 삼성전자의 입장에서는 구글의 안드로이드OS로 구동되는 스마트폰을 만들고 있지만 앞으로 구글이 잠재적인 경쟁자가 될 수 있어 독자OS 바다의 개발을 촉진하게 될 것으로 전망됐다”고 말했다.

트레피스는“삼성전자의 이런 움직임이 구글의 안드로이드 진영에 위협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면서 “그러나 삼성전자가 애플에 이어 세계 2위의 스마트폰  제조업체지만 바다를 오픈소스로 개방한다는 것은 좋지 않은 아이디어이며, 시간낭비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다.

트레피스는 그동안 오픈소스 정책을 취했던 기업들이 큰 재미를 보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세계 최대 휴대전화업체인 노키아가 이 정책을 유지했으나 결국 실패한  전력이 있는데다 안드로이드도 현재 스마트폰시장에서 선두자리에 있지만 분열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애플의 전 최고경영자(CEO) 스티브 잡스도 지난해 4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분열 가능성을 제기한 적이 있다. 다양한 플랫폼에 양립해 사용돼야 하는 점 등  항상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다는 것.

게다가 삼성전자의 앱스토어는 애플은 물론 안드로이드의 앱스토어에도 한참 못 미치고 있어 개발자들이 이들 OS를 제쳐놓고 바다OS에 맞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트레피스는 추론했다.

특히 구글의 안드로이드가 오픈소스 정책을 취한 가장 큰 이유는 되도록 많은 모바일기기들이 이를 사용하도록 함으로써 주수입원인 검색광고시장에서 매출을  올리기 위한 것이지만 삼성전자는 검색시장에서 매출을 올리는 것도 아니어서 바다의 공개를 추진하는 것은 이해하기 힘든 조치라고 트레피스는 설명했다.

트레피스는 이런 사정을 종합하면 “삼성전자의 조치가 경쟁이 가열되고 소송이 난무하는 시장환경 속에서 위험회피를 위한 일종의 위장전술로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카카오톡, 美서 구글보이스 제치고 1위 메신저앱 선정

국내 대표 모바일메신저 서비스 ‘카카오톡’이 미국 유명매체가 선정한 최고 무료 문자메시지서비스(SMS)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으로 등극했다.

미국에서도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카카오톡의 세계시장 진출이 한층 힘을 얻을 전망이다.

28일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씨넷(CNET)은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무료 SMS 애플리케이션으로 카카오톡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카카오톡 서비스 업체 카카오는 최근 현지법인을 세운 일본을 제외하곤 해외에서 특별한 마케팅을 펼치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1위 선정은 꽤 이례적이다. 순전히 사용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카카오톡이 세계 각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것.

씨넷은 “카카오톡이 글자는 물론 사진, 음성, 영상을 손쉽게 전달할 수 있고 ‘아이폰’ ‘안드로이드폰’과 함께 ‘블랙베리폰’ ‘윈도폰’까지 지원해나가면서 폭넓은 사용자층을 확보해가고 있다”고 전했다.

카카오톡에 이어 ‘핑챗’ ‘라이브프로필’ ‘킥’이 2~4위를 차지했고 구글의 ‘구글보이스’는 5위에 그쳤다.

카카오톡 서비스 업체 카카오는 올해 안에 미국에도 현지법인을 세울 예정이다. 이번 1위 선정에 따른 인지도 상승은 카카오가 현지시장을 공략하는데 적잖은 힘이 될 전망이다.

카카오는 미국에서 인기있는 블랙베리 스마트폰 제조사 리서치 인 모션(RIM)과 협력을 강화하는 데도 적극 나서고 있다. 두 회사는 최근 블랙베리폰용 카카오톡에서 빠르게 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기술 제휴를 맺었다.

카카오는 현재 공개 시범서비스 형태로 블랙베리폰용 카카오톡(www.kakao.com/blackberry/obt)을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폰의 원조’ 격으로 불리는 블랙베리폰은 미국, 캐나다 등 북미에서 인기가 높아 현지에서 카카오톡의 확산에 한 몫을 할 전망이다.

카카오는 다음달 12일 스마트폰 주소록으로 엮인 지인들과 소통을 한층 풍성하게 해줄 새로운 기능 및 서비스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카카오톡이 ‘페이스북’ ‘트위터’ ‘포스퀘어’ 등에 못지 않은 명성을 얻으며 세계적인 ‘토종’ 모바일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카카오톡은 현재 해외 500만이 넘는 가입자를 비롯해 전체 2500만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2011년 9월 23일 금요일

손정의 회장도 두 손 든 `日 아이폰 쟁탈전`

재일동포 3세 손정의(53) 회장이 이끄는 소프트뱅크의 일본내 아이폰 독점 판매가 깨졌다. 애플의 아이폰 판매 정책이 바뀌면서 예상된 일이긴 했으나 아이폰 덕에 통신 사업을 크게 키울 수 있었던 소프트뱅크 입장에선 난감하게 됐다.

23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내달 경에 전세계적으로 발매될 애플 `아이폰5`가 일본에선 소프트뱅크 외에 KDDI를 통해서도 판매된다.

▲ 지난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애플 행사에서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아이폰4를 들고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출처: 닛케이)
이를 위해 KDDI는 애플과 장기간 협상을 벌여왔으며, 올 여름경에 최종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KDDI는 자사 대리점인 au샵을 통해 이르면 내년 초에나 아이폰5를 판매할 계획이다. 아이폰5는 일본 소프트뱅크를 포함해 전세계에서 오는 10월 중순경에 발매될 예정이나 KDDI는 사용될 전파 등을 준비하느라 내년 초에나 선보이게 됐다.

KDDI는 그동안 애플과 아이폰5 판매 협상을 신중하게 추진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협상 내용이 외부에 유출되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는 애플측을 감안해 조용히 진행해 왔다는 것. 하지만 애플은 이미 대부분 국가에서 아이폰 판매 채널을 확대하고 있어 이 같은 결과는 예고된 것이기도 했다.

애플은 그동안 `한 국가에선 한 개 통신사업자`에게 아이폰 판매권한을 줬으나 최근 경쟁사 구글 안드로이드폰의 점유율이 급격히 늘어나자 전략을 수정하고 있다. 실제로 미국에선 이통사 AT&T에게만 아이폰을 공급해왔으나 지난 2월부터는 버라이즌 등으로 판매 채널을 확대하고 있다.

애플은 소프트뱅크의 통신 품질이 개선되지 않아 아이폰 브랜드 이미지가 훼손된다고 우려하기도 했다. 후발업체인 소프트뱅크는 통신 가능 지역이 협소하고 통신 품질도 상대적으로 불안했다.

무엇보다 손정의 회장과 친한 관계로 알려진 스티브 잡스 애플 회장이 얼마전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양사의 관계가 소원해진 결과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잡스와 손 회장과의 관계는 많이 알려진 사실. 지난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애플 행사에서 잡스는 기조연설 이후 손 회장과 등장하는 등 친분을 과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소프트뱅크는 지난 2006년 보다폰을 인수하며 이동통신 시장에 뒤늦게 진출했지만 아이폰 독점 판매를 내세워 고속 성장해왔다. 지난해 회계연도(2010년 4월~2011년 3월)에는 전년대비 96% 늘어난 1897억엔(한화 약 3조원) 순익을 달성하기도 했는데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하지만 독점판매가 사실상 붕괴되면서 회사에 미칠 여파도 클 전망이다. 전날 소프트뱅크 주가는 이같은 우려가 반영돼 12% 이상 급락하기도 했다. KDDI가 아이폰 판매에 나설 경우 소프트뱅크 이용자 이탈이 예상되는 등 일본 통신업계 구도가 다시 바뀔 공산이 크기 때문이다.

구글-모토롤라, 첫 스마트폰 LTE로 12월 美 출시

전세계 스마트폰 업계의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구글과 모토롤라의 첫 번째 작품이 오는 12월 미국을 시작으로 전세계에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과 모토롤라의 차세대 스마트폰 개발을 책임지고 있는 핵심관계자는 23일 <뉴스토마토>와 독점 인터뷰에서 “차세대 스마트폰은 12월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첫 선을 보이게 될 것”이라며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게 될 차세대 스마트폰은 구글의 최신 운영체제(OS) 허니콤을 장착했고 가격은 전작인 드로이드X와 유사한 200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제품 디자인 전면은 드로이드X와 크게 달라지는 부분이 없고 뒷면은 삼성전자의 갤럭시S-2와 유사한 하이퍼스킨 방식으로 처리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색상은 오는 12월에 출시되는 제품은 블랙만 나올 전망이다.

제품 두께가 눈에 띄는 데 구글-모토롤라가 내놓을 차세대 휴대폰은 두께가 5mm 안팎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작인 드로이드X가 9.9mm 수준이기 때문에 육안으로 보면 절반 이하의 두께처럼 슬림하게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나온 전세계 휴대폰 중 삼성전자의 울트라에디션 시리즈가 5.9mm로 세계에서 가장 얇은 휴대폰으로 알려져 있다.

이 관계자는 “차세대폰의 디스플레이는 전작인 드로이드X보다 훨씬 뛰어나고 크기도 더욱 커졌다”고 말했다.

차세대 스마트폰은 전작인 드로이드X(4.3인치)에 비해 훨씬 커진 5인치에 육박하는 대형화면으로 화질이나 선명도가 훨씬 개선된 품질을 선보인다.

구글과 모토롤라의 첫번째 스마트폰은 이번에도 중국에서 전량 조립과 생산이 이뤄진다.

구글 vs 페이스북, 세기의 SNS 전쟁 본격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시장을 둘러싼 세기의 전쟁이 막을 올렸다. 구글이 최근 SNS 야심작 `구글플러스'를 일반 사용자에게 공개하며 본격적인 페이스북 추격에 나선 가운데, 그동안 SNS 시장을 독점해 온 페이스북도 한층 진화한 기능을 선보이며 응수했다.

페이스북은 22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한 개발자 연례 컨퍼런스 `f8'에서 이용자들의 개인적인 일생을 일지 형식으로 보여주는 `타임라인(timeline)' 기능을 발표했다.

타임라인은 이용자 개인의 과거 활동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일종의 프로필 기능이다. 페이스북에 올린 사진과 동영상, 상태표시, `좋아요(Like)' 기록을 활용해 이용자의 일생을 시기별로 표시한다. 자주 쓰는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올려놓을 수도 있다.

마크 주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는 기조연설에서 "타임라인은 당신의 인생 이야기를 얘기하는데 도움을 주는 다음 단계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페이스북은 또 이날 미디어와 접목해 음악이나 TV를 직접 보고 공유할 수 있는 앱도 공개했다. 주커버그는 "이용자가 더 많은 콘텐츠를 사용할 수 있는 길을 발견했다"며 "미디어 산업의 변화를 이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서비스에 특히 스포티파이와 훌루, 알디오 등이 파트너로 참여한다.

외신은 페이스북의 이같은 변화에 대해 구글과의 SNS 전쟁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했다. 구글은 이틀 전인 지난 20일(현지시간) 시범 서비스 중이던 구글플러스를 일반에 공개하고 영상통화 기능인 행아웃 을 모바일로 확대했다.

한편, 이날 주커버그 CEO의 기조연설에 넷플릭스의 CEO이자 페이스북 이사회 멤버인 리드 해스팅이 등장, "페이스북과 더 깊은 통합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해 주목을 끌었다. 이와 관련 외신은 페이스북이 조만간 넷플릭스와의 협력관계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천년 고도' 경주엑스포 축제열기 고조



신라 천년의 고도 경주가 다음달 10일까지 열리는 지구촌 문화축전, ‘2011경주세계문화엑스포’ 열기로 뜨겁다.

22일 누적관람객 90만 명을 돌파한 ‘2011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후반부, 9월 넷째 주 주말에는 또 어떤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돼 있을까?
경주엑스포에서는 매일매일 다양한 춤의 향연이 펼쳐진다. ‘세계 춤 페스티벌’, ‘대한민국 대학생 춤 페스티벌’, ‘비보이 페스티벌’이 그것이다.

먼저 이번 주 ‘세계 춤 페스티벌’에는 3개국이 25일까지 공연한다. 중국 닝샤팀의 비파 솔로 연주와 댄싱 드라마, 인도팀의 인도 구자랏 민속춤, 러시아 모스크바팀이 재즈와 모던댄스 등을 선보이며 세계의 춤을 관람객과 공유한다.

대학생들의 싱그러운 춤의 잔치도 다음달 9일까지 천마공연장에서 열린다. 24일까지 대구가톨릭대는 ‘천년의 새’라는 현대무용을 선보이고, 계명대는 ‘지난 여름이야기’라는 발레 공연을 펼친다. 25일부터 사흘 동안은 계명대(현대무용), 영남대(실용무용)팀이 한여름을 방불케 할 정도의 열정의 무대를 보여준다.

‘비보이 페스티벌’은 신예 실력파 비보이팀인 ‘진조크루’의 공연이 26일까지 마련된다. 진조크루는 독일 ‘배틀 오브더 이어(Battle Of The Year)’, 미국 ‘프리스타일 세션(Free Style Session)’, 영국 ‘유케이 비보이챔피언쉽(UK B-boy Championship)’ 등 세계 최고의 비보이대회에서 수상한 실력파 그룹이다.

여기에 보너스로 경주시 자매우호도시인 전북 익산시의 공연도 천마공연장에서 23일 정오에 예정돼 있다. 익산시립무용단은 풍물공연, 창작무용극, 민속춤 등을 펼쳐 보이며 경주시와 돈독한 우정을 자랑할 계획이다.

주말마다 펼쳐지는 ‘세계뮤직페스티벌’은 24일 경주엑스포 공식 주제가 ‘천년의 이야기’를 작곡, 작사한 팝 피아니스트 이권희 씨의 매혹적인 선율이 관람객을 유혹한다.

25일에는 잉카의 후예 ‘로스 안데스(Los Andes)’가 가을에 걸맞은 애조 띤 음악을 전하고, ‘노바(Nova) 발라라’는 전통 러시아문화의 색을 확실하게 느낄 수 있는 무대를 연출한다. 일몰시간이 짧아져 공연시간을 평소보다 30분 앞당겨 저녁 7시부터 시작된다.

서라벌을 빛의 향연으로 물들이는 ‘경주타워 멀티미디어 쇼’는 평일에는 7시30분, 주말에는 8시10분에 상연된다. 엑스포문화센터에서는 24일부터 30일까지 동국대학교 문화예술연구소의 ‘향가전’이 열린다. 평면, 판화, 설치 등을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

‘세계인형극축제’는 26일까지 한국의 ‘꿈나무 인형극단’이 엄마 말을 듣지 않아 때늦은 후회를 하는 ‘청개구리 이야기’를 들려주며 재미와 교훈을 동시에 선물한다.

행사 전 기간 마련되는 ‘세계전통문화관’에서는 세계 각국의 의식주를 비롯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고, 동양 최대 규모인 ‘세계화석박물관’에서는 지구의 탄생부터 고생대, 중생대, 신생대에 이르는 화석 3천점을 만날 수 있다.

엑스포 최고 인기 주제공연 ‘플라잉(FLYing)’은 화요일을 제외하고 1일 2회(12시, 2시) 선보인다. 국내 최초 풀(Full) 3D 실사 입체영화인 ‘벽루천(푸른 눈물의 팔찌)’은 행사 전 기간 첨성대영상관과 화랑극장에서 1일 24회 상영된다.

주제전시 ‘천년의 이야기’도 신라 천년의 역사와 문화 속으로 관람객들을 초대한다. 신라복식체험, 소원지탑 만들기, 도깨비다리 만들기, 크리스마스카드 미리 보내기, 종이금관.탈.문화재모형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2011년 9월 22일 목요일

정조국, 낭시서 상큼한 출발…감독 신뢰가 큰 힘

[스포탈코리아] 류청 기자= 정조국이 새로운 팀 AS낭시에서 돌파구를 찾았다.

정조국은 22일 새벽(한국시각) 프랑스 낭시 스타드 마르셀 피코에서 벌어진 발랑시엔과의 2011/2012 리그1 7라운드 경기에 출전했다. 후반 25분 자멜 바카르와 교체돼 약 20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낭시에서의 첫 출전이었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이 경기는 정조국에게 특별한 의미다. 로랑 푸르니에 감독이 오세르에 부임한 이후 정조국은 암흑기를 맞았다. 5라운드까지 단 5분을 뛰었었다. 이날 출전은 긴 터널의 끝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이제 더 밝은 곳으로 나가는 일만 남았다.


페르난데스 감독의 신뢰가 가장 큰 힘이다. 페르난데스는 지난 2010/2011시즌 중간에 정조국을 프랑스 무대로 불러들였고, 다른 곳으로 둥지를 옮긴 후에도 다시 한 번 믿음을 줬다. 정조국의 실력과 인성을 높이 평가했기 때문이다.

그는 발랑시엔과의 경기 전 인터뷰에서도 정조국에게 무게를 실었다. 페르난데스는 “정조국은 아직 체력적으로 완벽하지 않다”라면서도 “하지만 30분 정도는 소화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페르난데스의 말처럼 정조국은 이날 교체로 20분을 뛰었다.

정조국은 지난 시즌 페르난데스 감독 밑에서 15경기에 출전했다. 교체가 대부분이었지만 거의 후반기 전 경기에 나섰다. 페르난데스 감독은 정조국의 공격적인 재능을 높이 샀고, 정조국은 중요한 시점에 2골을 터뜨리며 보답했다.

페르난데스의 성향을 생각해보면, 정조국은 어느 정도 기회를 보장받았다고 할 수 있다. 물론 더 많은 기회를 얻어내는 것은 정조국의 몫이다. 정조국이 입단 인터뷰에서 말한 대로 “골을 넣는 게 가장 중요”하다.

정조국은 오는 24일 툴루즈 원정에서 두 번째 출전을 노린다.

美 '100대 부자' 명단에 오른 고졸 출신 한국인, 재산이



[유코피아닷컴=박현일 기자, ukopia.com] 패션의류업체 '포에버 21'의 공동창업자 장도원·장진숙 부부가 미국 최고부자 서열 88위에 올랐다.

경제전문지 포브스 인터넷판은 21일(현지시간) '미국 최고의 부자 400인' 명단을 발표했다. 포브스에 따르면 재미동포인 장씨 부부의 재산은 36억 달러(한화 약 4조원)로 추정된다.

장진숙씨는 최근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여성 100인' 명단에 39위로 랭크된 바 있다. 장씨 부부는 한국에서 고등학교 졸업 후 이민와 아메리칸 드림을 일군 자수성가 기업인이다.

포에버 21은 올 예상 매출액이 35억 달러로 종업원만도 전세계 3만4,000여 명에 이르는 '패스트 패션'의 선두주자다.

미국 최고의 부자는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였다. 재산은 590억 달러(약 65조원)나 됐다.

이어 2위는 '투자의 달인' 워런 버핏으로 재산은 390억 달러로 평가됐다. 버핏은 그러나 올해 60억 달러를 잃어 리스트에 오른 미국의 부자들 중 가장 돈을 많이 날린 재력가란 불명예를 안았다. 투자를 잘못한 탓이다.

버핏 다음은 컴퓨터 업체 오라클의 창업자 래리 엘리슨(330억 달러)이 3위를 차지했다.

이어 투자가 찰스·데이비드 카치 형제(각각 250억 달러)가 공동 4위, 월마트의 크리스티 월턴(245억 달러), 헤지펀드의 귀재 조지 소로스(220억 달러), 라스베가스 카지노의 대부 셸던 아델슨(215억 달러), 월마트의 짐 월턴(211억 달러), 역시 월마트의 앨리스 윌턴(209억 달러) 순으로 '톱10'을 형성했다.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175억 달러)는 올해 처음으로 '톱20'에 진입했다. 애플의 전 CEO 스티브 잡스(70억 달러)는 39위에 올랐다.

한편 할리우드에선 '스타워즈' 감독 조지 루카스(32억 달러)가 107위, 감독 겸 제작자인 스티븐 스필버그(30억 달러)가 117위,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27억 달러)가 139위로 각각 나타났다.

400대 부자들은 재산 규모가 지난해 보다 평균 12%가량 증가했다. 경제위기 가운데서도 돈을 많이 불려 관심을 끌었다.

스트레스 가장 적게 받는 차량 브랜드는?

한국GM의 쉐보레 브랜드가 차량를 구입한 뒤, 스트레스를 가장 적게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케팅인사이트는 20일, '2011년 자동차 품질 및 고객만족'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차를 구입한지 평균 1년 정도 경과한 소비자 9479명을 대상으로 한 품질스트레스 조사에서 쉐보레는 평균 1.42건의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나타나 국내 자동차 브랜드 중 품질스트레스를 가장 적게 겪는 브랜드에 올랐다. 이는 수입차 품질스트레스 평균인 1.19건 보다는 높은 수치지만 업계 평균인 1.56건 보다는 낮은 수치다. 이 조사에서 현대차는 1.50건으로 2위, 기아차는 1.59건으로 3위, 작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던 르노삼성은 1.79건으로 4위, 쌍용차는 2.29건으로 5위를 차지했다. 마케팅인사이트는 "쉐보레의 약진은 브랜드 변경에 더해 '쉐비케어 357'이라는 파격적인 보증 프로그램과 A/S 1위 달성을 위한 헌신적인 노력이 시너지 효과를 거둔 결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car@top-rider.com 전승용 기자관련기사* 기아차 디자인은 '최고' A/S는 '꼴찌'* 경차 타는 사람은 경차 이미지?* 신형 말리부, 美서 2.5리터급 엔진 장착…국내는?* 제네시스 쿠페 스파이샷에 황당 문구 '정몽구 회장 디스?'

콧대높던 日 자동차 부품업계에도 ‘한류’

닛산 “르노삼성 부품 채용 확대”…도요타는 본사서 한국부품 전시
품질·가격 경쟁력 크게 향상돼…한국에 생산라인 구축 하기도

[세계일보]8월 29일 도요타자동차의 일본 나고야 본사에서 열린 한국 자동차부품 전시상담회의 모습. 이날 행사에는 한국 부품기업 34개사가 58개 부품을 선보였으며, 도요다 아키오(豊田章男) 사장 등 도요타 및 관계사 인사 2000여명이 참석했다.
코트라 제공일본 자동차 부품업계에 한류 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 수십년간 ‘메이드 인 재팬’에 대한 강한 자부심으로 좀처럼 해외 부품에는 눈길조차 주지 않았던 일본 자동차업체들이 최근 한국산 부품에 잇달아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일본 완성차업체들이 2차대전 이후 최고 수준의 엔화강세(엔고)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품질과 가격 경쟁력이 크게 높아진 한국산 부품을 적극 채택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닛산자동차의 카를로스 곤 사장은 20일 자회사인 ‘닛산규슈자동차’ 발족식에 참석해 엔고 및 일본내 자동차 생산 공동화 대책과 관련해 “규슈공장의 생산 효율을 올려 국내 생산 100만대를 사수하겠다”고 선언했다.

곤 사장은 이를 위해 “규슈 공장에서 생산하는 자동차의 경우 부품의 80∼90%를 규슈 현지와 아시아 지역에서 조달하겠다”고 강조했다. 닛산 측은 곤 사장의 발언에 대해 르노삼성자동차를 통해 한국산 부품 채용을 대폭 확대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규슈 지역은 일본 열도 중에서도 한국의 자동차부품 업체들이 밀집된 한반도 남부지역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곳이어서 향후 한국 부품 업체와의 제휴가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닛산 관계자는 “수출 차종에서는 40% 정도를 수입 부품으로 하지 않으면 채산을 맞추기 어려운 상황이다”고 말했다.

도요타자동차도 한국산 부품 수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도요타는 지난달 29∼30일 나고야 도요타 본사에서 한국 자동차부품 전시상담회를 열었다. 한국 부품기업 34개사가 58개 자동차부품을 선보인 이날 행사에는 창업자 후손인 도요다 쇼이치로(豊田章一郞·83) 명예회장과 아들 아키오(豊田 章男) 사장이 도요타의 일본 내 1∼2차 협력사 관계자 2000여 명과 함께 직접 한국 부품을 둘러봤다. 도요타의 한 고위 임원은 아사히신문 인터뷰에서 “한국산 부품의 품질이 상승하고 있어 일본 부품업체들도 진지하게 (대응)하지 않으면 진다”고 말했다.

다이하츠공업은 신형차 미라이스에 한국과 중국 부품을 적극 조달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사의 이나 고이치(伊奈功一) 사장은 20일 자동차 전문지 ‘레스폰스’ 인터뷰에서 “좋은 부품이라면 (한국과 중국 등에서) 적극적으로 조달하고 환율에 영향을 받지 않는 체제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일본의 세계적인 자동차 엔진 부품 업체인 야스나가(安永)는 지난 5일 전북 익산의 외국인 부품 소재 전용 공업단지에서 신공장 기공식을 가졌다. 내년 3월까지 659억원(약 47억엔)을 투자해 8만 2400㎡ 부지에 신공장을 설립한다. 야스나가 측은 “이 공장은 한국 최초의 생산거점으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고 밝혔다. 야스나가는 1949년 설립된 업체로 도요타와 현대·기아 자동차, 제너럴 모터스 등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2011년 1월 6일 목요일

캐논 EOS 550D 인기몰이!

보급형 DSLR 카메라 'EOS 550D' 가 2월 24일 판매 시작 이후 10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만 대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하며 국내 DSLR 카메라 시장에서 최단기간 10만 대 판매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기록은 국내 DSLR 카메라 시장에서 최단기간 10만 대 판매 신기록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지난 2월 출시 한 달 만에 1만 대 판매를 돌파하며 일찌감치 베스트셀러 반열에 오른 EOS 550D는 이후 홈쇼핑 12회 연속 매진 등 놀라운 판매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특히 세계적인 시장 조사 전문기관 GFK 자료(오프라인 판매 기준)에 의하면 캐논 코리아가 최다판매모델 부문과 시장 점유율에서 여전히 1위를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논 'EOS 550D'의 경우 출시 이후 현재까지 국내 미러리스와 DSLR 부분에서 최다 판매 모델 1위를 놓치지 않았으며, 올해 누적 판매량(2010년 10월 기준) 부문에서도 캐논의 DSLR 시장 점유율이 61%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국내 DSLR 카메라 시장점유율에서 압도적인 1위를 유지할 전망이다. 캐논은 지난 2003년 업계 최초로 보급형 DSLR 카메라 'EOS 300D'를 출시하며 DSLR 카메라의 대중화 시대를 열었으며, 이후 해마다 최고 성능의 제품을 선보이며 국내 DSLR 카메라 시장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실제 2003년부터 매년 선보이는 보급형 DSLR 카메라마다 모두 베스트셀러에 등극하고 있으며, 지난 11월 9일 기준으로 보급형 DSLR 카메라 4종(EOS 550D/500D/450D/1000D)의 올 한해 누적 판매량이 15만 대를 넘어설 정도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그 중에서도 캐논 EOS 550D는 동급 최고 수준의 화질과 기능은 물론 여성이 사용하기에도 불편함 없는 콤팩트한 디자인과 가벼운 무게로 성능과 휴대성 모두를 만족시키는 DSLR 카메라다. 자동 밝기 최적화, 하이라이트 우선 기능, 주변 조도 보정 기능 등 자동 이미지 기능을 대폭 강화해 사진에 처음 입문하는 초보자들도 손쉽게 고급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 동영상 기능도 향상돼 풀HD급부터 SD급까지 용도에 따라 다채로운 기록 화질을 제공하며, 노출, 조리개 수치, 셔터스피드, ISO 감도를 수동으로 적절히 조절해 뛰어난 영상미를 연출할 수 있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의 강동환 사장은 "EOS 550D가 시장에서 큰 사랑을 받으며 캐논의 시장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발 앞선 캐논의 디지털 광학 기술력과 노하우,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제품 개발을 지속해 고객들의 사랑과 성원에 보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보기: [영상] 캐논카메라 'EOS 550D'는 어떤 제품?

휴대용 포토프린터 캐논 ‘셀피 ES40’

캐논의 ‘셀피 ES40’은 작고 가벼워 언제든지 원하는 사진을 바로바로 출력해주는 포토프린터로, 위쪽의 메모리 슬롯과 사진 출력부위로 둥그런 모양의 제품 손잡이가 있어 들고 이동하기에 편리하다.

셀피로 인쇄할 수 있는 용지는 세 가지가 있다.엽서, L사이즈, 카드 사이즈로 옆서 크기의 사진 한 장을 인쇄하는데는 약 55초가 소요된다.아주 빠른 속도라고는 할 수 없으나 염료승화 방식을 채택하고 있기 때문에 사진이 여러번 나왔다 들어갔다 하면서 인화되는 사진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블루투스2.0을 지원하기 때문에 블루투스를 내장하고 있는 디지털 카메라는 특별한 선을 연결하지 않아도 카메라에 저장된 이미지를 무선으로 바로 출력할 수 있다.캐논의 픽트 브릿지 기능을 지원하고 있어 카메라에 있는 픽트브릿지 버튼으로 바로 출력을 할 수 있고, USB를 이용해 컴퓨터, 디지털카메라와 연결할 수 있다.

노이즈 처리 기능을 추가해 얼굴 우선 밝기 보정 시에 발생하는 노이즈를 줄여 보다 깨끗한 사진을 출력할 수 있다.또한 프린턱라 자동으로 얼굴을 인식해 적목을 보정해 준다.스트로보 촬영 등으로 눈이 빨갛게 찍힌 사진도 자연스럽게 자동 보정해준다.

재미 있고 다양한 사진을 연출할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 프린팅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다양한 효과를 사진에 적용할 수 있다.액자기능을 이용해 16개 테두리로 액자를 구성할 수 있으며, 액자 테두리의 크기와 위치도 설정할 수 있다.10개의 클립아트, 12개의 달력, 여러개의 사진을 배치 할 수 있는 6종류의 레이아웃, 6개의 말풍선이 있다.

이미지에 다양한 효과도 줄 수 있다.별빛 무늬효과를 적용하면 DSLR 카메라에 크로스필터를 장착한 것과 같은 효과가 나타난다.불빛이나 촛불 등을 촬영하면 십자가 모양으로 빛이 퍼지는 효과를 낼 수 있으며 촛불이나 예쁜 조명을 촬영한 사진에 이 효과를 적용하면 더욱 아름다운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운동하면 술을 더 마실까, 덜 마실까

운동을 하면 술을 적게 마실까. 아니면 운동을 하는 것이 오히려 술을 더 먹게 만들까. 연말 연시 줄이은 송년회와 신년회를 겪어본 사람이라면 해봄직한 이런 질문들에 대한 답변을 내놓을 만한 실험 결과가 뉴욕타임스에 5일 보도됐다.

쥐를 통한 실험 결과에 따르면 운동을 한 쥐가 술을 더 많이 마시는 경향을 보였다는 것이다. 연구자들은 술을 마실 수 있도록 교배된 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무리는 3주 동안 쳇바퀴를 굴리는 운동을 시키고 나머지는 그럴 수 없도록 했다. 그런 다음 각각의 그룹에서 일부를 꺼내어 21일 동안 알콜에 접근가능하도록 했다.

그 결과 운동을 했던 쥐들이 훨씬 알코올에 접근을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에 참여한 휴스톤대학 심리학부 레이 레저 박사는 “우리는 운동이 쥐를 술을 덜 마시게 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그 반대라) 조금 놀라운 결과”라고 말했다.

매년 미국 건강증진 저널에 소개되는 마국 성인 수십만명의 건강 관련 습관 조사 결과도 비슷하다. 음주가 더욱 열심히 운동할 가능성을 10.1% 포인트 증가시킨다는 것이다. 과음을 하는 사람이 보통의 음주자보다 일주일에 10분 더 운동을 했고 술을 절제하고 있는 사람보다는 20분 더 많이 운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유는 뭘까. 저자들이 명백한 이유를 밝히지 않았지만 음주자들이 “단체 스포츠 활동에 참여하고 난 뒤 교류하거나 술을 마시는 경향이 있으며 그들은 술로 얻게된 추가 칼로리를 운동을 통해 없애려 하거나 술이 건강에 미치는 나쁜 영향을 (운동을 통해) 상쇄하려 한다”고 분석했다.

안철수硏 "올 30%성장…방화벽ㆍVPN 매출 늘것"

올해 목표는 30% 성장입니다. 축적한 기술과 새로 개발한 제품을 바탕으로 도약하는 한 해로 만들겠습니다. "
김홍선 안철수연구소 대표(사진)는 6일 서울 파이낸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사업 방향은 마케팅 중심,실행력 강화,성장 극대화"라며 공격적 사업 확장으로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제품 및 서비스 기획은 물론 신규 사업과 해외 비즈니스를 모두 마케팅실로 통합해 김 대표가 직접 관장하기로 했다.

김 대표는 "방화벽,DDoS(분산서비스공격) 방어장비,VPN(가상사설망) 등 네트워크 보안장비 사업의 경우 지난해부터 수주에 성공하며 역량을 축적해 왔다"며 "올해는 이 부문에서 매출을 크게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안서비스 분야에서도 지난해 대형 사이트 관련 사업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안철수연구소는 이를 바탕으로 악성코드 분석,침해사고 대응(CERT),통합 보안 솔루션 등을 통합한 종합 보안구축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김 대표는 아울러 "대형 IT업체들과 제휴를 맺고 보안 분야에서 신규 사업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안철수연구소는 NHN과 지난해 전략적 제휴를 맺고,올해 초 양사 간 협력의 첫 사례로 네이버 백신에 안철수연구소 V3 엔진을 공급했다.

안철수연구소의 지난해 매출은 700억원으로 추산된다 올해는 900억~10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잡고있다.

USB 3.0 외장HDD, 미니스테이션 라이트

데이터 용량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블루레이급 동영상은 영화 한 편 당 수십 기가바이트에 달하기도 한다. 심지어 사진 한 컷 크기도 디카 화소수가 늘어남에 따라 JPEG 포맷조차 10MB를 넘기기 일쑤다. 프로그램 하나 설치하고 나면 하드디스크 여유 용량 중 몇 기가바이트가 실종된다.

이렇다보니 어디론가 데이터를 옮기고 싶을 때 마땅히 쓸만한 저장매체는 뻔하다. 휴대용 외장 하드디스크만한 게 없다. 데이터 용량이 커짐에 따라 요즘 외장 하드디스크들도 용량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문제는 여기서 시작된다. ‘용량만’ 커졌다. 다른 건 그대로다. 뭐가? 인터페이스 속도다. 외장 하드디스크는 대부분 USB 2.0 규격을 따른다. 빠른 데이터 처리를 위해 e-SATA도 쓰곤 하지만 이건 전원을 별도로 써야 해서 휴대용으로는 다소 무리가 따른다. 이론상 최대 전송 속도가 60MB/s인데 수십 기가바이트짜리 데이터를 옮기려면 시간을 도대체 얼마나 써야 할까?
USB 3.0 전용 B타입 인터페이스만 갖추고 있다.
미니스테이션 라이트 USB 3.0은 이 문제에 대한 답을 명쾌하게 대신해준다. 이 외장 하드디스크에서 볼 것은 오로지 하나다. USB 3.0. 이 인터페이스 하나만으로 다른 모든 얘기를 대신할 수 있다. USB 3.0의 최대 전송 속도는 무려 5Gbps에 이른다. USB 2.0의 그것에 비해 무려 10배가 넘는 속도다. 심지어 PC 내부에 달아 쓰는 인터페이스보다도 빠르다.
SATA-II 인터페이스에 기반을 둔 e-SATA가 이론상 3Gbps다. 이보다 2배 가까이 빠른 셈이다. 안에 들어있는 하드디스크의 내부 전송 속도가 과연 이 정도 될까 싶을 정도로 빠르다. 버팔로가 밝힌 데이터에서도 USB 2.0 인터페이스를 쓰는 모델에 비해 최대 135% 빠르다고 한다. 내장된 하드디스크 내부 전송 속도가 인터페이스 속도를 못 따라온다는 얘기.
PC에 USB 3.0 인터페이스가 갖춰져 있어야 하고 이렇게 전용 케이블이 있어야 한다.
물론 이 하드디스크가 USB 3.0에서만 동작하는 것은 아니다. USB 2.0까지만 지원해도 쓰는 데는 지장 없다. 제 속도만 못 낼뿐이다.
겉모양은 그냥 깔끔하다고 밖에 할 말이 없다. 다른 버팔로 외장 하드디스크처럼 지극히 단순하다. 그냥 적당한 파우치에 넣고 다니면 될 것 같다. 다만 USB 3.0 B타입 인터페이스만 갖추고 있으므로 전용 케이블은 반드시 챙겨야 한다.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USB 2.0 미니포트 정도는 함께 갖추고 있었으면 좋았겠는데 아쉽다. 아직은 USB 3.0 전용 케이블이 많지 않으니까.

2011년 1월 1일 토요일

온라인 게임업계가 쉼 없이 달려왔던 2010년도

온라인 게임업계가 쉼 없이 달려왔던 2010년도 이제 마지막입니다. 한해를 마무리하는 이때 게임업계에 물었습니다. 되돌아보니 어떤 일이 기억에 남느냐 말이죠. 다양한 답변 가운데 미리 입 맞춘 듯 같은 답이 나오기도 하더군요.

업계 관계자들은 올해 게임업계에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뚜렷해졌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기사(참조: 온라인 캐주얼게임 ‘빈익빈 부익부’ )에서도 한번 언급했지만 이러한 현상이 캐주얼 게임에 국한된 얘기는 아닙니다. 올해는 M&A(인수합병)로 업계 지도가 새로 그려지면서 가진 자의 영향력이 더욱 확대됐습니다.

M&A가 일어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매물이 나오기 때문이죠. 판다고 얘기가 나와야 거래가 이뤄지지 아무 얘기도 없는 업체에 가서 사고 싶다고 해서 극적으로 거래가 이뤄지지는 않습니다. 피인수 업체도 여기저기 찔러보고 서로 마음에 드는 가격이 나와야 하기에 올해 게임업계는 1년 내내 M&A를 위한 물밑 작업이 진행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럼 매물이 나오는 이유는 뭘까요. 중견이나 중소 업체가 홀로서기에 현재 게임업계의 살림살이가 팍팍해졌기 때문입니다. 신작이 성공해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돼야 하는데 업체 바람대로 되지 않는 것이죠. 올해 출시돼 성공했다고 볼 수 있는 게임은 ‘프리스타일 풋볼’과 ‘마비노기 영웅전’, ‘프로야구 매니저’ 정도입니다.

퍼블리셔인 지아이게임즈 권영식 대표는 “한해 50~60종 게임이 나와 월 매출 2억원을 넘기는 게임은 10%정도”라며 “2억원이면 중소 개발사가 비용을 줄여 겨우 지속 운영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업계 어려움을 전했습니다.


이 때문에 ‘테라’가 실패하면 안 된다는 얘기가 나옵니다. 개발비 400억원을 넘긴 ‘테라’가 실패하면 향후 게임산업에 대한 외부 투자가 메마를 것이라 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현금이 넘치는 대형사에겐 크게 해당되는 사항이 아닙니다. ‘테라’의 성공이 급한 곳은 중소업체죠.

‘테라’가 흥행을 해도 중소업체들은 먼 산을 보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후에도 최소한 ‘테라’급의 게임이 나와 줘야 이용자들이 관심을 가질 테니까요.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는 가진 자들의 리그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2011년도에도 이래저래 중견‧중소업체는 힘든 시기가 될 듯 하네요.

문화부와 여성부의 첨예한 갈등상황도 게임업계가 떠올린 소식이었습니다. 베드(Bad) 뉴스죠. 법안 상으로는 셧다운 이중규제가 해소됐다지만, 규제기관이 둘로 나뉜 것이 문제입니다. 법 개정이 한번 되면 바뀌기 힘듭니다. 다른 규제의 칼날이 언제 날아들지 모르는 상황에서 게임업계가 짊어져야 할 시름이 늘어나게 됐습니다.

이에 업계 관계자는 “셧다운 제도에 게임업계가 조직적으로 대응 못한 것이 아쉽다”며 “산업협회 쪽이나 큰 업체들이 적극적으로 취해야 할 액션이 부족했다”고 당시 업계의 대응을 자평했습니다.

게임업계의 대정부 활동이 미약했다는 지적입니다. 물론 게임 과몰입(중독)과 사행성 이슈 등이 적극적인 활동에 걸림돌이 됩니다. 그러나 이 부분을 게임업계가 나서서 대안을 제시하고 해결에 나서는 모습을 사회에 노출시켜 언젠가 극복해야 할 문제입니다. 자의반 타의반으로 사회활동에 나서면 어렵다는 것이죠.

이 밖에는 게임쇼 지스타 흥행이 기억이 남는다는 얘기가 많았습니다. 행사에 28만명이 입장해 여타 글로벌 게임쇼와 견줘도 모자람이 없다는 평가입니다. 지스타가 온라인게임에 치우친 것이 약점이지만 잘 활용하면 강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올해는 콘솔업체와 아케이드 업체가 단독부스를 마련해 행사를 풍성하게 만들었습니다.

사회공헌 얘기도 나왔습니다. 올해는 이전 활동과 다른 모습을 보였다고 하네요.

예전 게임업계가 사회공헌을 어떻게 해야 할지 갈피를 못 잡았다면, 올해 들어서는 업체 전사원이 나서 보다 광범위 분야에 접근하는 공헌을 많이 했다고 합니다. 이제 프로세스화도 되고 노하우가 쌓였다는 것이죠. 그리고 이를 홍보로 많이 활용하는 모습이 뚜렷해졌다고 하네요.

게임업계 관계자는 “가수 김장훈씨의 기부가 이슈가 되면서 다른 사람들도 기부를 많이 한다”며 “큰 업체에서 사회공헌을 홍보에 많이 활용하면서 더욱 튼실한 사회공헌이 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제 왼손이 하는 일은 오른손도 알아야 한다는 것이죠. 이러한 사회공헌이 업계 전반의 분위기로 굳어지면 대외적으로 산업 이미지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씀씀이 자체도 더 커질 필요도 있습니다. 게임 이용자에게 기부목적의 아이템 판매를 통한 사회 환원도 좋지만 업체가 직접 움직이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2010년은 정말 갈등이 많았던 한해였습니다. 앞서 언급은 없었지만 e스포츠 저작권도 여전히 갈등으로 남아있습니다. 성장통이라고 해 둘까요.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과정이라 생각됩니다. 새해를 맞이할 게임업계 종사자들에게 힘을 북돋워주고 싶네요. 2011년에는 묵은 갈등이 해소되고 태평한 한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황우석 연구소 “짝짝이 눈” 개 복제해

황우석 서울대 전 교수가 속해있는 수암바이오연구재단 연구팀이 ‘짝짝이 눈’을 가진 시베리안 허스키 종을 복제하는데 성공했다. 충북대학교 현상환 교수는 최근 연구진이 죽은 일본 시베리안 허스키 종의 체세포를 추출해 올해 9월 세 마리의 복제견을 생산했고 현재 두 마리가 살아 남아 있다고 전했다.
이 복제견 중 한마리가 체세포 공여자의 ‘짝눈’을 그대로 닮은 일명 ‘짝짝이 개’로 알려졌다. 현 교수는 “죽은 개는 왼쪽 눈이 흰색이었는데 이 짝짝이 개는 오른쪽 눈이 흰색으로 태어났다”며 “유전적 이상 연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인다”고 밝혔다. 체세포 복제 과정을 통해 실제 죽은 개의 변위적 현상까지 이어져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 교수는 “그간 미국이나 호주, 중국 측에서도 (복제)요청이 이어졌다”며 “하지만 일본 고객의 복제 요구로 향후 복제요구가 전 세계적으로 상업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프랑스에서도 이 같은 복제 요청이 었있다고 말했다.

뛰는 아이폰 나는 갤럭시S

지난해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시장 대응에 늦어 하마터면 애플 아이폰과의 경쟁에서 밀려날 뻔한 위기를 겪었다. 그러나 특유의 조직력을 바탕으로 명품 스마트폰 갤럭시S를 내놓고 발 빠르게 태블릿PC인 갤럭시탭까지 출시하며 애플과 밀리지 않는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LG전자도 지난해 스마트폰을 제때 내놓지 못해 시장 주도권을 뺏겼지만 절치부심 끝에 내놓은 스마트폰 옵티머스원이 국내외에서 호평을 받으며 순조로운 판매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LG전자는 새해 다양한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앞세워 시장 쟁탈전에 나서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세계 시장 공략이 나섰다.


◇삼성전자 갤럭시S
#갤럭시S, 아이폰을 능가하다

스마트 라이프를 제공하는 스마트폰으로 스마트폰 대중화 시대를 본격적으로 주도해 나가겠다.” 지난해 3월 신종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TIA 2010’에서 아이폰 대항마로 스마트폰 갤럭시S를 전격 공개할 때만 해도 전문가들은 갤럭시S가 아이폰을 능가하리라고 생각지 못했다.

그러나 삼성전자가 차별화 전략으로 내세운 ‘화질(Screen)’, ‘속도(Speed)’, ‘콘텐츠(Contents)’라는 3대 키워드는 시장에 적중했다. 갤럭시S는 지난해 5월 26일 싱가포르에 출시된 지 7개월여 만에 글로벌 판매량이 1000만대를 돌파한것으로 잠정 집계될 정도로 삼성전자의 모바일 역사를 다시 썼다는 평가다.

이 같은 돌풍의 배경에는 삼성전자가 주요 스마트폰에 현존하는 최고 화질의 디스플레이로 평가받는 4.0인치형 ‘슈퍼 아몰레드’와 ‘1㎓ 프로세서’, 9.9㎜ 초슬림 두께를 자랑하는 ‘슈퍼 디자인’과 생활 친화형 애플리케이션을 탑재한 것이 주효했다. 특히 스마트폰으로는 처음으로 미국의 4대 주요 통신사업자에 단일 모델을 동시에 공급해 갤럭시S의 제품 우수성을 입증했다. 또 콘텐츠 차별화를 위해 다양한 전략적 제휴를 맺어 영화, 잡지 등 다양한 콘텐츠를 미국 시장의 삼성전자 스마트폰으로 내려받을 수 있도록 한 것도 갤럭시S 판매에 날개를 달았다.

갤럭시S는 글로벌 판매량의 40%가량이 미국에 집중될 정도로 미국시장에서 인기가 높다. 실제 미국 소비자연맹이 발행하는 컨슈머리포트는 ‘2010 베스트 셀폰 & 플랜즈’에서 버라이즌, AT&T, 스프린트, T모바일 등 4대 이동통신사의 최고 스마트폰으로 갤럭시S 시리즈를 선정했다.

이미 갤럭시S는 여러 면에서 아이폰을 넘어섰다는 평가가 내려지고 있다. 지난해 세계 최대 휴대전화 리뷰 사이트인 GSM아레나는 갤럭시S와 애플 아이폰4의 성능을 심층 분석 비교했는데 갤럭시S는 총 9개 분야 중 통화, 디스플레이 등 7개 부문에서 아이폰을 눌렀다. 이 중 6개 부문은 10점 만점에 9점 이상을 획득해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아이폰4는 디자인, 애플리케이션 부문에서만 앞섰다. 무엇보다 통신기기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통화 항목에서 아이폰은 고작 4점을 받았지만, 갤럭시S는 9점으로 대조를 이뤘다. 삼성전자 분석에 따르면 스마트폰 판매량은 2013년 3억9300만대로 전체 휴대전화 판매량의 4분의 1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디어 빅뱅 주도하는 갤럭시탭

갤럭시S의 성공은 태블릿PC인 갤럭시탭으로 고스란히 이어지면 세계시장을 효과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출시된 이후 두 달 만에서 글로벌 판매량이 당초 목표치인 100만대를 넘어섰고 연말까지 150만대가량 팔아치웠다.

갤럭시탭은 무엇보다 책, 신문, 영화, 음악, SNS 등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를 스마트폰의 휴대성을 유지하며, 보다 큰 화면에서 즐길 수 있는 차세대 미디어 디바이스라는 점이 강점이다. WSVGA급(1024×600) 7인치 고해상도 대화면을 지원해 신문, 책을 편하게 읽을 수 있으며 사진,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도 실감나게 감상할 수 있다. 11.98㎜ 두께, 380g대 무게, 7인치 사이즈로 양복 주머니에 넣거나 한 손으로 들고 다녀도 부담이 없을 정도의 초슬림, 초경량으로 소비자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휴대성과 이동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점에서 휴대성이 크게 떨어지는 아이패드를 압도하고 있다.

신종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은 지난해 갤럭시탭 국내 론칭행사에서 “갤럭시탭은 사람을 위한 지속적인 기술혁명의 노력으로 탄생한 새로운 문화 코드”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신 사장의 말대로 올해 태블릿PC는 지난해 스마트폰의 열풍을 이어받아 새로운 문화 코드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삼성은 새해 1000만대 판매를 목표로 한다. 태블릿PC시장은 올해 폭발적인 신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데 시장조사기관 가트너그룹은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어난 5500만대를 예상하고 있다. 삼성은 내부적으로 6000만대로 보고 있다.

이미 국내 태블릿PC시장에서는 비슷한 시기에 출시됐지만 갤러시탭이 아이패드에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갤럭시탭은 지난해 11월 중순 국내 판매가 시작된 이후 2주 만에 10만대를 넘어섰고 연말까지 20만대가 넘게 개통됐다. 반면 글로벌시장에서 1000만대 이상 팔려나간 아이패드는 국내시장에서 6만대를 밑돌며 하루 1000대 정도의 개통량에 그치고 있다.

◇삼성전자 갤럭시탭
◇LG 옵티머스마하
#LG전자 ‘명가재건’ 저력을 보라

LG전자는 지난해 10월 초부터 90여개국 120개 비즈니스 파트너를 통해 출시한 글로벌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원(Optimus One)’을 1000만대 이상 판매해 메가히트 스마트폰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보급형 풀터치폰 시장을 쿠키폰으로 활짝 열었던 것처럼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을 옵티머스원으로 개척한다는 전략이다. 옵티머스원은 출시 40일 만에 글로벌 판매량 100만대 판매를 돌파해 LG 휴대전화 사상 최단 기록을 수립했다. 특히 국내에서도 하루 최대 1만2000대가 판매되고 누적 40만대 이상 공급되는 등 국민 스마트폰급 인기를 얻는 중이다.

LG전자는 지난달 젊은 세대를 겨냥한 디자인과 색상을 적용한 ‘옵티머스 시크’, 프리미엄 스마트폰 ‘옵티머스 마하’도 출시했다. 눈에 띄는 제품은 옵티머스 마하. 통화를 지원하는 모뎀칩과 별도로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I)사의 OMAP3630 프로세서를 탑재해 앱 구동능력을 극대화하고 전력 소모는 효율화한 고사양 폰이다.

LG전자는 특히 올해 스마트폰의 속도경쟁에 불을 붙일 전망이다. LG전자는 엔비디아사와 제휴해 차세대 ‘테그라2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스마트폰 제품군을 새해 초부터 출시한다. 테그라2 듀얼코어 프로세서는 중앙처리장치의 엔진이라 할 수 있는 1기가헤르츠(㎓) 코어를 두 개로 늘린 것으로, 한 개의 코어를 쓸 때보다 2배 빠른 인터넷과 5배 빠른 게임 처리속도를 지원한다. 1080p 풀HD 영상 재생과 800만화소 카메라, 3D 게임 구동 등 강력한 멀티미디어 기능도 지원해 속도 경쟁에서 기선을 제압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이달에 SK텔레콤을 통해 출시되는 ‘옵티머스 2X’가 벌써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제품은 세계 최초로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2011년 전략 스마트폰으로 1㎓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현존 최고 사양의 휴대전화다. 혁신적 처리속도와 PC와 맞먹는 성능, 전력소모량을 최소화한 것이 강점이다. LG전자는 윈도폰7 시장 선점에도 나선다.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윈도폰7 운영체제(OS)를 탑재한 ‘옵티머스7’과 ‘퀀텀’을 지난 10월부터 전 세계 30여개 국가에 순차적으로 출시했다. LG전자는 태블릿PC 사업 본격화를 위해 MC사업본부 내에 ‘태블릿 사업팀’을 새롭게 구성했다. 성능, 크기, 운영체제 등 기존의 태블릿과 차별화된 제품을 준비 중이다.

패셔니스타는 과학을 입는다

풀잎이나 동물의 가죽을 그대로 걸쳤던 인류의 옷은 꾸준한 발전을 거듭해 영화 '아이언맨'의 슈트와 같은 첨단 기능을 가진 의복까지 등장하기에 이르렀다. 현재 우리가 입고 있는 의류는 바로 이 양극단의 옷 사이에 놓여 있다.
악마는 과학을 입는다?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는 시골 소도시에서 저널리스트의 꿈을 꾸며 대도시에 올라온 사회초년생이 화려한 패션업계에서 좌충우돌하며 나름대로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영화다.
패션을 소재로 한 영화답게 화려한 패션쇼와 멋진 명품의상들이 등장하며 화려한 패션이 사람을 어떻게 바꿔 놓는지 여실히 보여준다. 하지만 영화 속에는 디자이너의 뛰어난 창의성과 감성만 존재할 뿐 어디에도 과학의 역할은 찾아볼 수 없다.

이는 패션 디자이너에게 창의성과 감성이 중요하기 때문에 당연한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오늘날 디자이너들이 자신의 창의성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게 된 것은 어떤 소재와 색상도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준 과학기술이 뒷받침됐었기에 가능한 것이다.
과거에 우리가 사용한 천연섬유에는 마, 모, 면, 실크 등이 있었다. 이중 비단은 부드럽고 감촉이 좋으며 면보다 신축성이 뛰어난 최고의 옷감이었다. 하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 이를 대체 할 섬유가 필요했다. 이렇게 탄생한 것이 바로 인조 비단으로 불리는 최초의 인조섬유인 레이온(Rayon)이다.
나일론 또한 원래는 비단의 대체품으로 개발됐지만 비단보다 강하고 면보다 가벼운 특성을 갖는다. 그래서 나일론 스타킹은 실크제품보다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출시 1시간 만에 400만 개라는 경이로운 판매고를 올리기도 했다.
몰려드는 군중 탓에 경찰이 동원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고 한다. 오늘날 나일론이 저가 섬유의 대명사처럼 여겨지는 수모를 겪고 있는 것은 과학 기술의 발달로 대량생산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물론 이런 와중에도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프라다가 지난 1990 년대에 나일론 소재의 핸드백과 레인 코트를 출시, 패션계에 새바람을 일으킨 바 있다. 소재에 더해 옷감의 색상이 다양해 진 것 또한 과학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과거에는 황제의 상징이었던 자주색 옷을 로마의 보통시민이 입을 경우 재산을 몰수하거나 사형을 시킬 만큼 엄격한 통제를 하던 시절이 있었다. 따라서 서민들의 옷은 단조로운 색상밖에 없었다.
표백조차 몇 달의 시간이 걸렸기에 대부분 칙칙한 색의 옷을 입어야 했다. 이랬던 서민들이 순백의 하얀 옷을 입을 수 있게 된 것은 프랑스의 화학자 베르톨레가 염소(Cl)의 표백 작용을 알아내고 난 후에 가능했다.
또한 비싼 염료 가격 때문에 무채색의 옷밖에 입을 수 없었던 서민들에게 자주색 옷을 입을 수 있도록 길을 연 것은 영국 화학자 윌리엄 퍼킨이 최초의 합성 염료 '모브(Mauve)'를 합성한 덕분이다. 이후 여러 가지 합성 염료가 등장하면서 오늘처럼 다양한 색상의 옷감이 저렴하게 공급될 수 있게 된 것이다.
아그파, 바이엘, 바스프 등의 거대 다국적 기업들도 초기에 이러한 합성 염료 제조를 시작으로 지금과 같은 거대한 회사로 성장했을 만큼 염료의 수요는 대단했다. 이는 곧 사람들의 색에 대한 욕망이 그만큼 컸다고 할 수 있다.
생명을 지켜주는 옷
아이언맨의 슈트는 슈트를 입은 사람을 보호하는 중요한 기능을 갖고 있다. 마치 로봇처럼 보이기에 의류로 보기 어렵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중세 기사들이 입었던 갑옷의 연장선에서 생각하면 그렇지 않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단지 슈트가 섬유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금속으로 제작되었다는 점에서 일반 의류와 차이가 있을 뿐이다. 이 슈트와는 조금 다르지만 이미 각국의 연구소에서는 무적의 '슈퍼 솔저'를 탄생시키기 위한 첨단 슈트 연구가 진행 중이다.
미래에 등장할 슈퍼 솔저는 총알이나 파편을 튕겨내는 방호 기능에 더해 다양한 기능을 갖춘 전투복을 입게 될 것이다. 일례로 전투용 전자섬유(e-Textile)로 제작된 미래형 전투복은 전장에 나간 병사들에게 밀리터리 게임과 같이 다양한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게 해줄 수 있다.
또한 섬유에 나 노발수코팅을 해 군복이 쉽게 젖지 않으며 우의도 가볍다. 특히 이 전투복에는 생화학 무기 탐지센서와 항균기능이 적용돼 있어 생화학 무기를 검출하고 인체에 유해한 세균은 침투하 지 못하게 한다.
심지어 군 복내부에 약제를 내장, 병사가 부상을 당하면 자동으로 나노 크기의 기공을 통해 상처를 치료하고 후송 여부를 신속히 판단할 수 있도록 군의관에게 연락하는 기능도 가지게 될 것이다. 이러한 기능은 비단 군인에게만 필요한 것이 아니다.
유비 쿼터스가 패션과 결합하면 건강을 지켜주는 스마트 의류를 만들 수 있다. 사실 미래형 군 복도 일종의 스마트의류며 군사적 목적과 함께 가장 활발히 연구되고 있는 것도 의료용 스마트의류다. 의료용 스마트 의류를 입게 되면 24시간 건강을 지켜주고 관리해주는 주치의를 두는 것과 같다.
이 옷에는 미래형 군복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센서가 부착돼 있어 체온, 심전도, 맥박, 혈압, 혈당치 등 생체 신호를 모니터링하게 된다. 감기 등 바이러스 감염에서부터 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건강지표를 실시간으로 의사에게 알려 조기 진단과 치료가 가능케 되는 것이다.
또한 자외선에 대해 민감한 피부를 가진 사람들을 위해 햇빛의 자외선의 강도를 수치로 알려주며 호흡기가 약 한 사람들에게는 공기 중의 미세 먼지 농도나 세균 및 바이러스에 대한 경고도 해준다. 그리고 의료용 스마트 의류 역시 옷을 통해 직접 약물 투여가 가능하다.
스마트 의류에 부착된 방출제어 시스템이 환자의 상태와 투여 시간을 고려해 적시에 정량을 정확히 투여하는 것. 이를 통해 환자는 약의 투입에 따른 불편함과 위험성을 많이 줄일 수 있게 된다.
또 약물이 일정한 활성 상태를 유지할 수 있어 치료효과도 극대화된다. 언젠가는 약의 투여뿐 아니라 약이 체내의 정확한 부위에 도달하도록 컨트롤하는 옷도 등장하게 될 것이다. 이와 같이 과학은 종종 패션에 새로운 영역을 형성, 혁신을 주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