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월 6일 목요일

운동하면 술을 더 마실까, 덜 마실까

운동을 하면 술을 적게 마실까. 아니면 운동을 하는 것이 오히려 술을 더 먹게 만들까. 연말 연시 줄이은 송년회와 신년회를 겪어본 사람이라면 해봄직한 이런 질문들에 대한 답변을 내놓을 만한 실험 결과가 뉴욕타임스에 5일 보도됐다.

쥐를 통한 실험 결과에 따르면 운동을 한 쥐가 술을 더 많이 마시는 경향을 보였다는 것이다. 연구자들은 술을 마실 수 있도록 교배된 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무리는 3주 동안 쳇바퀴를 굴리는 운동을 시키고 나머지는 그럴 수 없도록 했다. 그런 다음 각각의 그룹에서 일부를 꺼내어 21일 동안 알콜에 접근가능하도록 했다.

그 결과 운동을 했던 쥐들이 훨씬 알코올에 접근을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에 참여한 휴스톤대학 심리학부 레이 레저 박사는 “우리는 운동이 쥐를 술을 덜 마시게 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그 반대라) 조금 놀라운 결과”라고 말했다.

매년 미국 건강증진 저널에 소개되는 마국 성인 수십만명의 건강 관련 습관 조사 결과도 비슷하다. 음주가 더욱 열심히 운동할 가능성을 10.1% 포인트 증가시킨다는 것이다. 과음을 하는 사람이 보통의 음주자보다 일주일에 10분 더 운동을 했고 술을 절제하고 있는 사람보다는 20분 더 많이 운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유는 뭘까. 저자들이 명백한 이유를 밝히지 않았지만 음주자들이 “단체 스포츠 활동에 참여하고 난 뒤 교류하거나 술을 마시는 경향이 있으며 그들은 술로 얻게된 추가 칼로리를 운동을 통해 없애려 하거나 술이 건강에 미치는 나쁜 영향을 (운동을 통해) 상쇄하려 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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